경주 전통 맷돌 순두부(두부맛집!)

경주 보문단지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한다는 소문난 맛집, 전통맷돌순두부를 다녀왔어요! 요즘은 자극적인 음식들로 입맛이 피로해질 때가 많잖아요. 그런 날엔 딱 알맞은, 건강하고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을 자랑하는 순두부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인데요. 오늘은 이곳에서 맛본 다양한 메뉴와 분위기, 그리고 꿀팁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진짜 배도 마음도 꽉 채우고 나온 곳이라 여러분도 꼭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1. 경주 보문단지 한가운데, 위치와 주차 편리성까지 추천

전통맷돌순두부는 경주 대표 관광지인 보문단지 한가운데 위치해 있어요. 주변에 호텔들과 다양한 관광 시설들이 밀집해 있어서 접근성이 좋고, 아침부터 근처에서 밥 먹기 딱 좋은 곳이에요. 게다가 주차 공간도 넉넉해서 차를 가져가도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었어요. 식당 입구 바로 앞에 주차 안내 표지판과 안내를 도와주는 직원까지 있어서 스트레스 없이 주차 완료! 근처 산책로까지 잘 되어 있어서 식사 후 산책하기에도 환상의 코스랍니다.

2. 도착하자마자 느껴지는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

식당에 들어서자마자 나무로 꾸며진 내부가 눈에 들어왔어요. 특유의 전통적인 한옥 분위기를 현대적으로 깔끔하게 해석한 인테리어라 가족들이나 어르신들과 함께 와도 딱 좋은 느낌이에요. 창밖으로 보이는 공원의 푸른 풍경과 따뜻한 자연채광 가득한 공간이 긴장을 풀어주는 기분이었답니다. 특히 모든 테이블 자리가 널찍해서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입구 바로 옆에 두부 제조 과정이 보이는 작은 공간도 있었는데, 신선한 두부가 여기서 나오는구나 싶어 조금 더 신뢰가 갔어요.

메뉴

3. 다양한 메뉴 중 뭐 먹을지 고민된다면? 나만의 추천 코스

이곳의 메뉴는 전통 한식 베이스로, 모두부(손두부), 순두부찌개, 맑은순두부, 그리고 두부전골, 파전 등이 준비되어 있어요. 고민 끝에 저는 파전과 순두부찌개를 선택했는데요. 먼저 나온 파전은 비주얼부터 기대 그 이상! 여기에 기본 반찬들이 너무 잘 어우러져 한 입 뜰 때마다 행복지수가 올라가더라고요. 순두부찌개는 고추기름 베이스라 약간 매콤하면서도 부드러운 순두부의 식감이 느껴지는 알맞은 간이었어요. 그 매콤함 사이에 두부를 한술 떴을때 고소함이 온 입안에 퍼지는 맛이란!

4. 전골부터 파전까지 대형 테이블 추천 오더 꿀팁

단체 손님이라면 두부전골을 무조건 추천하고 싶어요! 순두부찌개도 너무 맛있지만 옆자리 단체로 온 손님들을 보니 두부전골이 굉장히 재료가 풍성해보여서 다 함께 나눠 먹기 좋아보였어요. 또 옆 테이블에서 주문한 파전이 진짜 비주얼부터 남달랐는데요, 그래서 저도...파전을 시켰죠.. 두부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으면서도 바삭바삭한 식감이 의외로 잘 어우러졌어요. 개인적으론 다음에 온다면 맑은 순두부를 먹어보고 싶어요!

 

5. 기대 이상의 기본 반찬, 감동적인 서비스

이곳의 기본 반찬은 다양하고 색감까지 알록달록해서 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고등어조림, 새콤한 겉절이, 고추된장무침까지 하나같이 두부 요리와 완벽하게 찰떡궁합! 특히 김치의 맛이 너무나 적당하게 익어서 별미였고, 순두부찌개 국물에 같이 먹어도 완벽한 조합이었어요.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하시고, 반찬 리필도 편안하게 요청할 수 있어서 가족 단위로 방문하기에도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6. 한 가지 아쉬웠던 점

전반적으로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지만, 주말 점심시간에는 웨이팅이 조금 길다는 점을 주의해야 해요. 관광객들이 많아서 사실 이 정도 웨이팅은 당연한 것 같기도 하더라고요. 두부 자체가 너무 고소해서 전 이정도의 기다림은 미학이라 생각했어요! 가능하다면 이른 시간에 방문하거나 평일을 추천합니다.

 

경주 전통맷돌순두부는 건강하고 부드러운 한 끼를 원하는 분들께 정말 괜찮은 선택이 될 거예요. 보문단지라는 위치적 장점부터 정성 가득한 메뉴 구성, 그리고 편안한 분위기까지 모두 만족스러웠답니다. 개인적으로 재방문 의사 100%! 주변 관광을 끝내고 간단한 식사를 하고자 할 때 적극 추천드려요. 혹은 불국사, 석굴암 가는 길에 들려도 좋을 위치였어요! 가족, 친구, 연인 누구와 가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거예요.